갈라파고스 제도
땅거북과 펭귄이 함께 사는 섬
- 1978년에 보물이 되었어요
- 에콰도르
- 놀라운 자연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는 동물들이 모여 사는 섬은 어디일까요?
남아메리카의 에콰도르에서 태평양 쪽으로 1,000킬로미터쯤 나가면 갈라파고스 제도가 있어요. 크고 작은 섬과 바위를 모두 세면 127개나 된답니다. 그중에 사람이 사는 섬은 네 곳뿐이에요.
이곳에는 살아 있는 진화의 박물관이라는 별명이 붙어 있어요. 이 섬에서는 다른 데에서는 보기 힘든 동물과 식물이 자라났답니다.
🌏 바다 밑 화산이 밀어 올린 섬
갈라파고스의 섬들은 바다 밑바닥에서 솟아오른 화산섬이에요. 땅속의 화산 활동이 섬을 빚었답니다.
이 섬들은 지구의 나이로 보면 아주 어려요. 서쪽 섬은 생긴 지 얼마 되지 않았고, 동쪽으로 갈수록 나이가 많은 섬이 늘어서 있어요.
섬을 만드는 일은 아직 끝나지 않았어요. 지금도 화산이 불을 뿜고 땅이 가끔 흔들린답니다.
🔍 이 섬에만 사는 동물들
육지에서 아주 멀리 떨어진 섬이라, 동물들은 오랫동안 자기들끼리만 살았어요. 그러다 보니 이 섬에만 있는 동물이 많아졌어요.
몸집이 커다란 땅거북이 선인장 사이를 느릿느릿 걸어 다녀요. 바다에 들어가 헤엄치는 이구아나도 있고, 날개가 있어도 날지 못하는 가마우지도 있어요. 세계에서 가장 북쪽에 사는 펭귄도 이곳에 살아요.
다윈이라는 과학자가 이 섬에 들러 동물들을 찬찬히 살펴보았어요. 생물이 사는 곳에 맞추어 조금씩 달라진다는 생각이 여기에서 자라났답니다.
✨ 세 바닷물이 만나는 바다
섬을 둘러싼 바다에서는 큰 바닷물 줄기 세 개가 만나요. 서로 다른 물이 섞이는 덕분에 바다 생물이 아주 많이 모여 살아요.
상어와 가오리, 고래가 헤엄치고 산호도 자라요. 이곳 바다 생물은 사람을 무서워하지 않아서, 잠수한 사람 곁을 따라다니기도 한대요.
💡 섬을 지키는 약속
갈라파고스에도 걱정거리가 있어요. 바깥에서 다른 동물과 식물이 섬으로 들어오는 일이에요. 섬을 찾는 사람이 늘어난 것도 걱정이랍니다.
에콰도르는 섬 땅의 대부분을 국립공원으로 정했어요. 사람이 사는 곳은 정해진 자리뿐이고, 사람이 살지 않는 섬은 미리 짜 둔 길로만 다녀올 수 있어요.
섬에 사는 사람들도 함께 의논하며 섬을 지키는 계획을 세운답니다.
🌟 오늘의 한 줄 정리
갈라파고스 제도는 동물과 식물이 지금도 새롭게 달라지고 있는 살아 있는 자연 교실이에요.
❓ 같이 생각해 볼까요?
- 다른 곳에는 없고 이 섬에만 사는 동물이 많아진 까닭은 무엇일까요?
- 사람이 섬을 찾아가면서도 그곳 동물을 지키려면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