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야
칼 그림을 새긴 돌기둥들의 수수께끼
- 1980년에 보물이 되었어요
- 에티오피아
- 옛사람들이 지은 곳
에티오피아의 티야에는 돌기둥 서른여섯 개가 모여 서 있어요. 그중 서른두 개에는 칼 모양 그림이 새겨져 있답니다.
칼의 개수는 돌마다 달라요. 칼이 놓인 모양도 똑같은 것이 하나도 없어요. 그런데 이 그림이 무슨 뜻인지는 아직 잘 몰라요.
🌏 티야는 어디에 있을까요?
티야는 에티오피아 한가운데쯤에 있어요. 수도 아디스아바바에서 남쪽으로 내려간 소도 지역이에요.
소도 지역에는 옛사람들이 남긴 유적이 160곳쯤 있어요. 그림을 새긴 돌기둥도 수백 개나 된답니다. 티야는 그 가운데서도 손꼽히게 중요한 곳이에요.
티야는 1980년에 세계유산이 되었어요.
🔍 돌에 새긴 칼과 풀과 T자
티야의 돌기둥은 커다란 돌 하나를 통째로 다듬어 만들었어요. 공을 반으로 자른 모양도 있고, 끝이 뾰족한 모양도 있어요. 사람을 닮은 돌도 있답니다.
가장 눈에 띄는 그림은 칼이에요. 칼 옆에는 풀처럼 생긴 기호가 있기도 해요. 두 팔을 허리에 얹고 선 사람 모습도 있어요.
T자 모양 기호도 자주 보여요. 멀리 지부티라는 나라의 돌기둥에도 이와 닮은 T자 무늬가 있답니다.
📌 돌기둥 둘레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돌기둥 둘레에는 무덤이 흩어져 있어요. 학자들이 땅을 파 보았더니 정말 무덤이 나왔답니다.
그래서 돌기둥들은 넓은 무덤 자리를 알려 주는 표시로 여겨져요. 칼 그림도 장례와 관련된 뜻이 있다고 보고 있어요.
하지만 돌을 세운 사람들이 누구였는지는 아직 알기 어려워요.
📖 언제, 누가 이 돌을 찾았을까요?
1935년 4월, 독일에서 온 조사대가 이곳을 찾았어요. 짐을 싣고 다니던 상인들이 쉬던 곳에서 남쪽으로 한 시간쯤 걸었지요. 그 끝에서 칼이 새겨진 돌기둥들을 만났답니다.
동네 사람들은 이 돌을 그란의 돌이라고 불러 왔어요. 옛날 인물 아흐마드 이븐 이브라힘을 가리키는 이름이에요.
그런데 돌은 그 사람이 살기 몇백 년 전에 세워졌어요. 칼 모양이 닮았다는 까닭으로 그의 이름이 붙었을 뿐이랍니다.
돌을 세운 때는 아직 정확히 몰라요. 학자들은 10세기에서 15세기 사이로 보고 있어요.
🌟 오늘의 한 줄 정리
티야의 돌기둥 서른두 개에는 저마다 다르게 칼이 새겨졌고, 그 둘레에서 옛 무덤이 나왔어요.
❓ 같이 생각해 볼까요?
- 돌기둥 둘레에서 무덤이 나왔다면, 칼 그림은 누구를 위해 새겼을까요?
- 내가 1935년의 조사대라면, 칼이 새겨진 돌기둥을 처음 보고 무엇이 궁금했을까요?